노량해전 당시 조선군의 규모에 대한 질문입니다.
명량해전이 1597년 9월에 일어난 해전으로 13척의 판옥선이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노량해전은 1598년 12월에 일어났는데 판옥선 60척 협선 90~180척이 있었다고 합니다.
조선수군은 1년 만에 50척 정도의 판옥선과 많은 수의 협선을 제작한 것인가요?
아니면 여기저기 남아 있던 배들을 합친 것일까요?
진린 등 명군에게도 판옥선 몇척을 주어 기함으로 삼았다고도 하는데...
1년 만에 120명이 탈 수 있는 판옥선을 어떻게 수급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날카로운갈매기574입니다.
조선 수군은 명량해전 이후 일본군의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전열을 재정비하고 군비를 증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판옥선과 협선의 건조가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판옥선의 건조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에, 조선 정부는 전국의 목재와 공장 자원을 동원하여 건조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또한, 백성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건조에 참여한 백성들에게는 면세와 포상금 등의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조선 수군은 명량해전 이후 1년 만에 판옥선 50여 척과 협선 90~180여 척을 건조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일본군이 남긴 판옥선과 협선도 일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조선 수군은 명나라의 지원을 받아 판옥선 3척을 추가로 건조했습니다. 이 판옥선들은 명나라의 장수 진린이 이끄는 명군의 기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새로 건조: 조선 정부는 전국의 목재와 공장 자원을 동원하여 판옥선과 협선을 새로 건조했습니다.
수리 및 개조: 일본군이 남긴 판옥선과 협선을 수리하고 개조하여 사용했습니다.
명나라의 지원: 명나라의 장수 진린이 이끄는 명군이 조선 수군에 판옥선 3척을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