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여러장을 집는 것을 정확히 뭐라고 하나요?
보통 종이 집는 도구를 스템플러, 스테이플러, 호치키스 이런식으로 제각각 부르잖아요.
이 중에서 어떤 것이 정식 용어로 인정되나요?
안녕하세요. 힘찬오랑우탄265입니다.
종이 집는 도구를 부르는 용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스템플러는 영어 "stapler"의 음역어로, 종이 한 장 또는 여러 장의 중앙에 구멍을 뚫고, 그 구멍에 철사를 끼워 고정하는 도구를 말합니다.
스테이플러는 영어 "stapler"의 표기어로, 종이 한 장 또는 여러 장의 중앙에 구멍을 뚫고, 그 구멍에 철사를 끼워 고정하는 도구를 말합니다.
호치키스는 일본어 "ホッチキス"의 음역어로, 종이 한 장 또는 여러 장의 중앙에 구멍을 뚫고, 그 구멍에 철사를 끼워 고정하는 도구를 말합니다.
이 중에서 스템플러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종이 한 장 또는 여러 장의 중앙에 구멍을 뚫고, 그 구멍에 철사를 끼워 고정하는 기구"를 뜻하는 단어로 "스템플러"를 등재하고 있습니다.
"스테이플러"는 스템플러와 동일한 의미의 단어로,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별도로 등재되어 있지는 않지만, 최근에는 스템플러와 함께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호치키스"는 일본에서 유래한 단어로, 일본에서는 스템플러를 의미하는 가장 일반적인 단어입니다. 한국에서는 일본 문화의 영향으로 호치키스라는 단어가 사용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스템플러에 비해 널리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종이 집는 도구를 부르는 정식 용어로는 스템플러를 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