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증의 경우 병원균의 숫자가 일정 이하로 줄어들면, 아직 체내에 균이 있음에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되는데, 이 때 약물복용을 중단하면 병원균이 해당 약 성분에 대해 내성을 가져서 이후에는 해당 약물로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항생제는 증상이 나아진 것 같아도 처방받은 일자를 모두 복용하는 것이 좋지만, 특정 질환에 확진된 것이 아니고 일반적으로 감기약에 들어가는 항생제는 2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3일정도 복용하였고 증상이 나아졌다면 복용중단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