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설명을 종합하면 전형적인 원형탈모 경과로 보이며, 현재 보이는 얇은 잔머리는 재성장 초기 소견에 해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4개월이 지났는데도 굵고 색이 있는 모발로 충분히 전환되지 않는 경우, 단순 회복 단계라기보다는 회복이 지연되거나 재발성 원형탈모 양상일 수 있습니다. 과거 병력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자연 회복만 기대하며 지켜보기보다는 피부과에서 두피 진찰과 필요 시 혈액검사(갑상선, 철분 등)를 권유드립니다. 여성 원형탈모는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나 도포 치료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고, 조기에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치료 개입을 통해 회복 속도와 모발 굵기를 개선하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