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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한거북이
공손한거북이22.04.20

털을 깎으면 더 굵게 자라나요?

수염같은 털을 깎으면 더 굵게 자라난다는 이야기가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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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팔팔한참매43입니다. 털은 깎는다고 해서 더 굵어지지 않습니다. 주관적으로 굵게 보이는 착시현상일 뿐이고 털을 깎았을 때 굵게 보이는 이유는 털의 긴 원추형 모양 때문


  • 안녕하세요. 꼼꼼한가젤241입니다.

    굵어지지 않습니다 털이 다시 자라날때 두꺼운면이 먼저 노출돼 더 굵어보이는것 뿐입니다 단면이 날카로워 두꺼워 보이는 경향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화가잔뜩난사람입니다.

    많은 사람이 다리털은 면도를 할수록 굵어진다고 생각하며 걱정하지만, 털을 깎거나 밀어 점점 굵어진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면도를 하면 다리털이 굵어진다고 오해하게 되는 이유는 있습니다.

    남성은 사춘기가 되면 남성호르몬의 증가에 따라 체모와 수염의 숱이 많아지며 굵어집니다. 수염이 많고 굵어지는 사춘기에는 보통 면도를 시작하게 되므로 면도 때문에 털이 굵어진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염이 굵어지는 현상은 면도를 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공통적으로 일어납니다. 턱수염이 굵어지는 것은 호르몬 증가에 따른 현상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털의 촉감에 따라 느껴지는 차이 때문입니다. 머리카락, 수염, 다리털 등 체모를 밀고 며칠 후 새로 나오는 털에 손을 대보면 뻣뻣하고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모발의 굵기가 달라져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길이에 따른 모발의 촉감 차이입니다.
    뿌리가 깊이 박혀있는 짧은 모발은 잘 구부러지지 않아 뻣뻣하게 느껴지고, 점차 자랄수록 쉽게 휘어지기 때문에 오는 느낌의 차이가 다릅니다.

    털이 굵어진다고 느끼는 것은 시각과 촉각 차이에 따라 발생하는 생각일 뿐이므로 걱정 없이 면도하시고, 면도가 불편한 경우 제모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