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신경성 실신반응을 경험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헌혈하면서 종종 나타나는 증상인데, 일시적인 증상이라면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만 반복적으로 실신하는 경우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칠 우려가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우선은 휴식을 취해보시고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는지 기다려보시기 바랍니다.
헌혈 후 어지럼증이나 실신을 경험하신 것은 미주신경성 실신(vasovagal syncope)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미주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일시적인 의식 소실입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늘에 대한 공포나 불안
오랜 시간 서 있는 자세
통증이나 스트레스
탈수나 저혈당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미주신경이 자극되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고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여 어지럼증과 실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대개 양성 경과를 보이며, 특별한 치료 없이도 회복됩니다. 헌혈 후 어지럼증이 자주 발생한다면 헌혈 전후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헌혈 후에는 누운 자세에서 서서히 일어나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내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주 신경성 실신이라고 합니다. 긴장을 많이 하게 되면 혈압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어 나타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다칠 수 있다는 점이거든요. 헌혈을 할 때는 누워서 하니 상관없지만 채혈을 하는 상황이라면 누워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님께서 이야기 하시는 증상은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에 가까운 증상이 맞습니다.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은 특정한 원인에 의해서 갑작스럽게 미주신경(부교감신경)이 과하게 자극되면서 몸에 힘이 빠지면서 눈 앞이 깜깜해지고 쓰러질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할 경우에는 실신을 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은 없고 단순히 체질적인 측면이 강한 질환이기는 하지만, 혹시 모를 심장 등의 기능 이상과 관련하여 평가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심장혈관내과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