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에서 컨펌과 컨펌횟수가 의미하는바가 궁금합니다.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전송할때 거래소가 컨펌을 하고 암호화폐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래소마다 또는 암호화폐마다 그 컨펌 횟수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컨펌은 어떤 행위를 하는것인지, 컨펌 횟수 차이는 어떻게 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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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가 발생되고 그것이 각 노드에 전파되면 네트워크의 노드들이 이 거래를 검증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해시 함수에 논스라는 무작위 값을 대입하여 블록이 설정해 놓은 값(블록 난이도)보다 더 낮은 값을 찾게되면 거래 내역이 블록에 기록되고 채굴 보상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해당 블록이 다음 블록과 연결되는 것이죠.
이렇듯 이전 거래 내역을 통해 새로운 거래를 검증해 가면서 또 새로운 블록이 생성되고 이런 과정을 한 번 거칠 때마다 'Confirm(컨펌)'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의 경우에는 6번 정도의 컨펌을 거치게 되면 '최종성(Finality)'을 획득하여 사실상 더 이상 수정될 수 없는 거래로 확정이 되어버립니다. 이 컨펌 수는 거래소로의 암호화폐 입금시 잔고 반영까지 걸리는 시간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거래소마다 거래의 완결성이 보장된다고 보는 컨펌수를 자체적인 기준으로 정하고 컨펌 수를 달리 하여 입금을 받기 때문에 어떤 거래소에서는 빠르게 잔고 반영이 되기도 하고 다른 거래소에서는 느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컨펌 숫자는 블록체인에서 계속 검증되며 상승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