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생물·생명 이미지
생물·생명학문
생물·생명 이미지
생물·생명학문
츄루룹
츄루룹23.01.26

༄추운 날 〘닭살〙 돋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전율을 통해서 소름이 끼치는 것이아닌


추운 겨울철에 신체가 노출되면 그 노출부위를 손으로 비비면 피부가 매끈하지않고, 닭살이 돋던데 ...


Q. 왜 그런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닭살은 갑작스러운 추위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즉, 등골이 오싹하는 이유는 무서운 순간에 흘린 식은땀이 증발하면서

    몸의 열을 빼앗아 체온이 낮아져 추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추울 때 누워있던 털이 똑바로 서게 되면서 털과 털 사이에 통과하는 공기가 갑자기 많아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소름이자 닭살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닭살’의 진짜 정체는, 모공각화증
    몰아치는 찬 바람으로 대기가 건조해지는 겨울에는 수분을 빼앗긴 피부에 닭살, 튼살, 뱀살 등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난다. '닭살'은 피부가 털 뽑은 닭처럼 보여서 붙여진 별칭이다. 진짜 정체는 '모공각화증'으로 모공 내에 각질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각질 덩어리를 형성한 상태를 말한다. 흔히 팔과 허벅지, 어깨, 엉덩이에 많이 나타나고 드물게 가슴, 등에도 나타난다. 모공 입구에 불필요한 각질이 쌓여 오돌토돌해 보이는데, 청소년과 성인 모두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긁거나 떼어내려 하면 염증이 생겨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갈색이나 붉은색의 색소침착을 동반하기도 한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닭살은 모공각화증과는 다르다. 닭살은 공포와 같은 감정 변화나 갑작스럽게 추위가 느껴지는 등의 온도 변화, 교감 신경에 의해 순간적으로 털 주위의 조직이 올라오는 현상을 말하기 때문이다. 닭살은 자극이 사라지면 정상 피부로 돌아온다.

    반면 모공각화증은 닭살처럼 피부가 오돌토돌해지지만, 어느 한 부위에서 사라지지 않고 계속된다. 모공각화증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대부분 유전적으로 생겨나며, 아토피가 있다면 쌓인 각질의 두드러짐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정상 피부는 일정 주기로 각질이 탈락하고 생성되는데, 각질이 탈락하지 않고 모공 주변에 쌓이게 되면 모공각화증이 나타난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겨울철에는 특히 모공각화증이 심해진다. 오래 방치하면, 각질 때문에 모공이 막히고 피부가 약해지면 염증이 생긴다. 염증과 함께 피부에 열이 오른 것처럼 붉어진다.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 색소가 침착해서 모공 각화증 부위 피부가 검게 변할 수도 있다.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753877 | 하이닥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