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풍납토성은 누가 언제 무엇을 위해 축성 했는지 궁금합니다
또 축성세력에게는 지배기간 어떤 역활이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풍납토성은 고구려 국내성에 비견되는 백제 초기의 왕성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고분군과 산성을 축조할 만한 권력이 1세기에서 5세기 백제가 웅진으로 천도하기까지 약 5백년간 백제의 왕성으로 쓰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인근 고분군과 산성의 위치가 국내성이라 낙락성과 비슷하고 이때 산성은 당연히 방어적 역할을 하였습니다. 축성기법은 평평한 돌 위에 모레를 핬는 식이었는데 중국의 토성 축성 기법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원전 1세기경~ 기원후 3세기 사이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현재는 백제의 수도인 위례성이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풍납토성의 규모와 발굴된 유물들의 가치로 봤을 때 단순히 방어를 목적으로 축성된 토성이 아니라 위례성이거나 적어도 왕성의 일부분이었다는 추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