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이나 바둑에서 흑돌이 먼저 두는 이유는 선수(先手)의 이점을 상쇄하기 위해서입니다. 먼저 두는 쪽은 상대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점이 너무 크다면 게임의 균형이 깨질 수 있으므로, 흑돌은 먼저 두는 대신 약간의 불리함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바둑에서는 흑돌이 먼저 두지만, 결과적으로는 백돌이 약간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흑돌의 선수 이점과 백돌의 약간의 유리함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도록 하기 위해 흑돌이 먼저 두는 규칙이 생겨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목도 마찬가지 원리로, 흑돌의 선수의 이점을 백돌에게 어느 정도 상쇄해주기 위해 흑돌이 먼저 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