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에 고름이 차고 뼈가 녹아 신경치료를 해야한다는데 크라운을 안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1월 초에 A치과에 갔었는데 앞니가 (제일 큰 앞니 옆에 있는 작은 앞니) 신경이 죽고 염증이 생겨서 고름이찬 상태이고, 신경치료 후 크라운을 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저는 신경치료와 크라운 둘 다 해본 적이 없어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다음 날에 다른 B치과에 갔더니 신경치료를 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굳이 크라운까지는 진행하지 않고 레진으로 한다는 내용의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 이후로 미루다가 지금까지 아무 치료를 하고 있지 않은 상태인데요,
3일 전에 어금니쪽에 염증이 나서 다른 동네에 있는 C치과에 갔었는데 마찬가지로 앞니 신경치료에 대한 얘기를 해보았습니다. 이곳에서도 신경치료를 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크라운의 경우에는 아직 나이가어리기도 하고 해서 하지 않고, 치아 뒷쪽에 구멍을 내서 진행한 뒤 레진으로 메우고 치아 변색이 신경쓰인다면 미백제를 넣으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여기서 궁금한 점이 만약 C치과 얘기대로 치료하게 된다면 미백제의 효과가 일시적인가요? 아니면 주기적으로 미백제를넣을 수 있는 건가요? 만약 미백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많이 지나 변색이 계속되면 결국 추후에 크라운을 해야되는 건가요?
앞니의 경우에는 크라운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도 하는데 B치과에 갔었을 때 제 해당 앞니는 신경이 2개라고 했는데크라운 없이 치료가 가능한가요??
앞니에 크라운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중에 재발할까봐 많이 두렵습니다… 재신경치료는 성공확률이 낮기도 하고 임플란트를 하게 될수도 있다고 해서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지금 고름 크기 상태가 크기도 하고 뼈가 녹아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앞니 신경치료 후 심미적 치료 방법은 레진, 크라운, 라미네이트 등 몇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레진의 경우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치질 제거가 적어 치아를 보존하기에 유리하지만, 크라운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지고 변색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니처럼 심미성이 중요한 부위라면 장기적으로는 크라운이 추천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치아 상태, 잔존 치질의 양, 교합 관계, 비용 등을 고려하여 치료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레진 치료 후 미백제 적용은 어느 정도 변색을 개선시킬 수 있으나 그 효과가 영구적이진 않습니다. 미백 효과는 점차 감소할 수 있어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장기적인 심미성을 위해서는 추후 크라운이나 라미네이트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앞니 신경이 두 개인 경우에도 크라운 없이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난이도가 높아질 순 있으나 숙련된 치과의사라면 충분히 근관치료만으로도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치아 보존을 우선으로 하되, 완전한 치유와 재발 방지를 위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아 상태에 따른 최선의 치료법과 장단기 관리 계획에 대해 담당 치과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염증이 진행된 상태라면 근관치료를 통해 감염원을 제거하고 뼈 재생을 도모하는 것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치료 과정에 대한 불안감이 크시겠지만 적절한 처치를 통해 앞니를 건강하게 보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치료 후에도 구강위생 관리와 정기 검진을 게을리 하지 마시고, 변화 양상을 꾸준히 체크하시길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죄송하지만 해당 질문은 치과 카테고리에 올리시는게 맞겠습니다.
의료 카테고리 말고 치과 카테고리가 따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