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한지 200일이 넘어가는 중학교 2학년 남학생입니다
학교에서 여자친구와 여저친구의 친구들이 있었는데요,
여자친구의 친구A가 웃긴 포즈(보디빌딩)를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도 재밌겠지 하고 포즈를 하고 다같이 웃었는데 여저친구가 화가 난거 같더라구요..
학교가 끝나서 여자친구에서 얘기 좀 하자라고 하려 했지만 조금의 짜증과 무시로 저에게 그냥 집에 가라고 하길래 기분이 멍해서 의자에 앉아있었습니다..
몇분 뒤 여자친구가 와서 '너 그러는거 싫어 왜 친구A의 말은 다 들어주고 내가 싫어하는거 다 티내는데 왜 그래? 내 친구들 앞에서 재롱잔치하는 것도 아니고.' 라고 하는겁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친구A랑 놀아서 여자친구가 싫어한 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제가 다신 안그러겠다고 미안하다거 했었는데...다시 이런일이 생겼네요
그러고나서 여자친구는 할말 다했으니 집에가라고 하며 갔습니다.
이런 일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