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면, 퀘르세틴 복용과 정액이 약간 노랗게 보이는 현상은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명확히 입증된 부작용은 아닙니다. 다만 전립선염 병력이 있는 경우, 염증 상태 변화나 분비물 성상 변화로 정액 색이 일시적으로 노랗게 보일 수 있습니다.
병태생리적으로 정액의 노란빛은 정낭이나 전립선 분비액 내 염증세포, 오래된 정액, 소량의 백혈구 증가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염이 있으면 증상이 없더라도 이런 변화가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퀘르세틴과 브로멜라인은 항산화·항염 성분으로 전립선염 보조요법으로 쓰이기도 하며, 주요 가이드라인(AUA, EAU)이나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정액 색 변화가 대표적 부작용으로 보고된 바는 없습니다. 디시 등 커뮤니티 사례는 근거 수준이 낮아 일반화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복용 시점과 색 변화가 뚜렷하게 연관되고, 중단 후 호전되면 개인적 과민 반응 가능성은 고려할 수 있습니다. 통증, 사정 시 불편감, 악취, 혈정액, 발열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응급 상황은 아닙니다.
권고로는 1에서 2주 정도 퀘르세틴을 중단하고 경과를 보는 것은 무리가 없으며, 변화가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소변검사나 정액검사를 통해 염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혈정액이 반복되거나 1개월 이상 지속되면 비뇨의학과 내원이 필요합니다.
참고: Campbell-Walsh-Wein Urology, EAU Guidelines on Chronic Pelvic P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