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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파리91
거대한파리9122.03.28

강아지가 자꾸 응가를 먹는데 어떻게 고쳐줘야 할까요?

나이
3세
성별
암컷
몸무게
6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시츄
중성화 수술
1회

안녕하세요

현재 3세 된 시츄를 키우고 있습니다.

순하고 착하고 말 잘 듣고 너무 예쁜 강아지인데...

자꾸 응가를 먹네요..ㅠㅠ

응가를 하고 바로 치워 주지 않으면 바닥에 볼일 본 흔적으로 응가 했었다는 걸 알 수 있을 뿐..

남아있지 않아요;;

강아지만 집에 두고 외출하는 일도 잦아서..옆에 없을때는 못 먹게 할 수도 없고..

밥도 잘 먹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고쳐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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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반려견이 변을 먹는 경우는 거의 대부분 산책 부족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하나 있는데 개과 동물이 집에서 변을 보는것이 비정상입니다.

    가족들과 같이 살고 있는 동굴(집)에서 변, 오줌을 싸면 이 변의 부패에 의해 각종 질환이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 발생할 수 있고

    냄새가 동굴밖으로 흘러 나가게 되면 적에게 본거지를 들킬 수 있기 때문에 개과 동물은 원래 서식하는 동굴 밖에 변을 싸는게 기본값입니다.

    지금까지 집에서 잘 싸왔다?

    매일매일 죄를 짖는 마음으로 어쩔 수 없이 싸왔다고 생각하시고 지금애라도 산책 횟수를 늘려 배변, 배뇨를 야외에서 마음편히 할 수 있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자신의 가족을 위해 변을 직접 치우는 행동 즉, 똥먹음을 지금까지 고통속에서 해왔던 것이니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 가지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 선진국 기준으로 최소 아침저녁 하루 2회 각 10분 이상 씩 집앞 화단 정도의 산책을 해주시기 바라고

    그보다 더 잦은 횟수의 산책이면 더욱 좋습니다.

    아침 저녁 2번이래봐야 겨우 하루 20분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를 대기 어려운 시간이니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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