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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태양새285
탁월한태양새28523.05.10

무명옷은 언제부터 처음 나왔나요?

안녕하세요.

무명옷은 옛날 어느시대에 어느 나라에서 처음시작 되었고

이것을 발명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리고 무명옷으로 인해 무엇이 달라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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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목화가 있기 전에는 귀족은 비단 서민은 모시 삼베 같은 걸 여러겹 껴 입었습니다.ㅎ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10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말 문익점이 원나라로부터 목화씨를 가져온 것이 조선시대 백성들의 삶에 가장 큰 변화를 일으켰다.

    중국에서 목화씨를 가져옴

    1360년 계품사(啓稟使)로 원(元) 나라로 파견된 좌시중(左侍中) 이공수(李公遂)의 서장관(書狀官)으로 중국을 방문하였다. 고려로 돌아오는 길에 목면(木緜) 나무의 씨앗을 가지고 들어왔다. 당시 붓두껍에 목화씨를 몰래 숨겨서 가지고 들어왔다는 이야기도 전해지지만 이는 후대에 그의 업적을 추앙하는 과정에서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덧붙여진 이야기로 추정되며,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의 태조 7년 6월 13일자에는 “길가의 목면 나무를 보고 그 씨 10여 개를 따서 주머니에 넣어 가져왔다”고 기록되어 있다. 태종 1년 윤3월 1일자에도 “목면 종자 두어 개를 얻어 싸 가지고 와서”라고 기록되어 있어 가지고 들어온 씨앗의 수는 차이가 있지만 붓두껍에 감추어 들어왔다는 이야기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조선전기 학자 조신(曺伸)이 기록한 ‘소문쇄록(謏聞瑣錄)’에는 ‘목면’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 면화는 민광(閩廣 지금의 복건성 광동성 일대)과 교지(交趾 지금의 베트남) 등지에서 나는데, 고려말 진주사람 문익점이 중국에 갔다가 목면의 씨를 구해 주머니 속에 감춰 넣고, 씨 뽑는 기구와 실 잣는 기구를 가져왔다고 기록돼 있다.
    이어 사람들이 다투어 그 방법을 전해 1백년도 못돼 온 나라에 퍼져 지체가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이나 대체로 이 무명옷을 입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익점의 공이 황도파(黃道婆)에 못지 아니하여 나라에서 그 자손을 기용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출처 : 파이낸셜리뷰(http://www.financialreview.co.kr), 문익점 [文益漸]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