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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된슴새159
숙련된슴새159

무좀이 너무 심해요 약이냐 수술이냐

무좀이 심각합니다.. 약을먹고 바흐면 그때뿐..

6개월 지나면 다시 재발하고...

이렇게 약을 계속 먹어도 문제가 없을지..

발에 땀이많은데 땀 수술을 해야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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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발톱 무좀은 무좀 중에 정말 치료가 잘 안되는 타입입니다. 

    완치를 위해서는 거의 먹는 약 복용이 유일합니다. 하지만 매일 수개월 먹어야지 완치가 가능하죠. 간에 부담을 주는 경우도 있어 피검사로 간수치를 체크하면서 먹기도 합니다. 

    먹는약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1주일에 한번 먹는 약 보다는 매일 먹는 터비나핀이라는 약이 효과가 더 좋은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으시고 약물치료를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먹는 약이 부담스럽다면 바르는 약이 차선책인데, 사실 최근까지 바르는 약으로 완치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2~3년전 부터 새로운 바르는 약이 나와서 경증 내지 중증도의 발톱 무좀에서 매일 바르는 것으로 완치가 가능한 약이 나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완치율이 엄청 높은건 아니고 먹는약 보다는 떨어집니다. 또한 심한 경우에는 치료가 잘 안됩니다. 

    만약에 약물치료로 결국 완치를 못한 심한 무좀의 경우, 발톱을 갈아서 얇게 만들거나 뽑아서 제거하고 약을 복용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최후에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무좀이 자주 재발하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치료를 끝까지 안하고 조금 좋아졌다고 금방 종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병변의 경계보다 1~2cm정도 넓은 부위까지 연고를 꼼꼼하게 발라주셔야 하며 하루 한번 내지 두번으로 2-3주간 빠지지않고 꾸준히 바르셔야 합니다. 병변이 사라진 것 같아도 최소 2주는 계속 발라주시는게 좋습니다. 안그러면 재발을 잘 합니다.

    또한 무좀 약은 길게 드시는 경우 1년 이상 장기복용을 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호전된다고 약을 끊거나, 연고 바르는 일을 중단하지는 않으셨는지 잘 고민해보시고, 끈기있게 다시 한번 치료 해 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무좀은 곰팡이균이 발에 서식하게 되면서 생기는 습진입니다.

    습진은 가려움증, 물집, 홍반, 부종, 각질등의 증상을 보이는 여러 가지 피부 질환을 통칭하여 일컫는 말입니다.

    흔하게는 접촉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화폐상 습진 등이 포함됩니다.

    일반적으로 피부염과 습진은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나, 엄밀하게는 피부염이 습진보다 더 넓은 의미를 가집니다. 일반적으로는 습진을 다른 질환과 구분하여 지칭하기 보다는 반응성의 변화로 피부의 변화를 보이는 질환군으로 분류합니다.

    습진의 발생에는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모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환경적 요인 중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요인을 접촉하거나 섭취하면 알레르기 습진이 발생하고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개인별로 그 요인을 파악하고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피부보습제를 자주 발라주고, 비누와 향수 등 자극을 줄 수 있는 제품은 본인에게 맞는지 검사를 통한 확인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진은 종류에 따라 치료기간, 치료강도등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습진에는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건성 습진 등 다양한 질환이 포함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며 악화인자를 철저하게 파악한 뒤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습진의 치료는 습진의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습진의 치료는 무엇보다도 피부과 의사와의 진료를 통한 결정이 중요합니다 .

    ● 급성 습진

    - 확인된 악화 요인을 철저하게 피해야 합니다. 진물이 있는 급성 염증 부위에는 시원한 식염수나 소독작용이 있는 과망간산칼륨 혹은 버로우 용액으로 1일 3~4회 물찜질합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로션과 크림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습진 부위에 2차 감염이 생긴 경우에는 항생제의 도포 및 항생제 복용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제를 단기간 복용합니다.

    ● 만성 습진

    - 습진이 3~4주가 지나도록 낫지 않으면 지속되는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습진에서는 일반적으로 피부 건조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보습제를 자주 사용하고 특히 목욕 직후에 전신에 바르도록 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되 처음에는 강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호전되면 약한 제제로 바꿔야 합니다. 상기 방법으로 해결 되지 않을 경우에는 면역 억제제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삼성서울병원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자의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거나 수영장, 공중목욕탕의 발수건, 신발 등에 접촉하여 감염될 수 있습니다. 무좀 환자의 인설(살비듬)에는 곰팡이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목욕탕처럼 사람이 맨발로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인설을 통해 발에서 발로 전염되기 쉽습니다. 환부의 습도, 걸으면서 생기는 자극 등으로 인해 피부 손상이 발생하면 감염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당뇨병이나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감염될 위험이 더 커집니다.

    무좀의 유형은 염증 없이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고 껍질이 벗겨지는 지간형, 발바닥이나 발 옆에 소수포가 발생하는 소수포형, 발바닥 전체에 걸쳐서 정상 피부색의 각질이 두꺼워지며 고운 가루처럼 떨어지는 각화형이 있습니다. 대개는 각 형태가 복합적으로, 한꺼번에 발생합니다. 

    무좀은 항진균제 연고를 발라 치료합니다. 증상 부위와 그 주변부에 12회 정도 연고를 바르면 됩니다. 다 나은 것 같아도 34주간 계속 더 바르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항진균제 연고는 스테로이드호르몬 제제와는 달리 상당 기간 발라도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피부 질환입니다. 이와는 달리 습진은 곰팡이와 관련이 없습니다. 하지만 두 질환은 매우 유사하므로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도말 검사나 진균 배양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 1회 이상 발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 더 자주 씻는 것이 좋습니다. 발을 씻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발을 잘 말리는 것입니다. 발을 씻은 후에는 통풍을 잘 시켜 발가락 사이까지 잘 말려서 건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신발도 조이는 신발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이 좋습니다. 낡은 신발이나 남이 신던 신발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좀은 전염될 수 있으므로 환자의 식구들은 환자와 같은 발수건이나 신발을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발바닥, 발가락 무좀의 경우 피부에 각질이 두껍게 생기는 형태 뿐만 아니라 작은 수포가 동반되는 형태도 있습니다. 가려움증을 동반하면서 작은 수포가 있다면 발의 무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좀은 습한 환경에서 잘 증식하여 약을 꾸준히 드시고 치료가 잘 된 이후에도 잘 재발합니다. 발가락 사이나 발가락, 발바닥 무좀의 경우 항진균제 연고를 바르는 것으로도 치료 효과가 좋으나 잘 재발하거나 치료가 부진한 경우, 발톱무좀이 있는 경우에는 먹는 항진균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치료 기간을 맞추어 끝까지 복용하시고, 약 일부에서는 지속 효과가 긴 약도 있어 자주 재발할 경우 해당 계열의 약을 복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생활습관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발을 습하지 않게 잘 유지하시고,  특히 샤워 후 물기를 꼼꼼히 말려 주시고, 발에 땀이 나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중 의사입니다.

    무좀균은 고온 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관계로, 한번 치료가 된 이후에도 건조하고 깨끗한 발을 유지해야 재발하지 않습니다.

    땀이 많은 경우 지간 사이가 습해지면서 무좀균이 잘 자라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또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다른 병원균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 후 다른 종류의 항진균제 사용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으니 근처 의원을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만약 다한증이 동반된 경우라면 다한증 치료를 같이하는 것이 좋지요.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니 일단 피부과에 가셔서 다한증과 무좀 치료를 병행하시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