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같은쇠오리169입니다.
경유차와 LPG차는 그 연료의 특성에 의해 연비가 좌우됩니다.
일단 경유는 그 폭발력이 가솔린에 비해 강해서 토크(회전력)가 가솔린이나 LPG에 비해 강합니다.
그래서 적은 엔진회전으로도 월등히 강하게 달릴 수 있어 연비도 가솔린이나 LPG에 비해 좋습니다.
그러나 경유는 매연의 문제가 있어 배기 계통에 연료저감장치 등이 장착되어 있고 흡기 계통에는 고압으로 연료를 분사해야 하므로 관련 부품 및 정비 비용이 월등히 높습니다.
LPG는 경유와 반대로 폭발력이 낮습니다.
그만큼 토크(회전력)이 약하므로 엑셀을 많이 밟아 연료가 많이 소모되어 연비가 낮습니다.
그러나 낮은 연비 만큼 연료 자체의 가격이 싸서 상충되고요
LPG차량의 구조는 가솔린 챠랑과 동일하나 엔진의 열이 가솔린에 비해 높아서 열 변형이 일어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오래된 LPG차량의 중고 구매를 권고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따라서 이런저런 조건을 따지고 보면 가솔린 차량이 운행하기에 무난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