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약손한 남친이 직장을 퇴사한다고합니다 고민이에요
남자친구랑 1년넘게 만나고 결혼을 약속을 했어요 둘다 30대이고 결혼할 나이도
되서 양가부모님도 인사하고 했는데 갑자기 남친이 회사를 그만둔다고하네요
결혼하면 회사를 더 잘 다녀야하는거 아닌가요?
1년넘게 잘다니던 회사를 결혼약속하고나서 퇴사를 한다는게 이해가안가서요
이런 남친이랑 결혼 진행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단정한낙지284입니다.
결혼을 약속하신 분께서 퇴사를 한다고 하면 보통 왜 퇴사를 하려고 하는지 회사에서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혹은 어떤 비전이 있어서 퇴사후 후일을 도모하려고 하는지 걱정된다거나 궁금해하는 마음이 먼저 생겨야하는 것이 아닐까요?
함께 인생을 앞으로 꾸려나갈 사이라면 서로의 고민과 아픔 기쁨을 다 같이 나누고 힘이 되어주고 싶어야 부부입니다. 결혼할 사이인데 일을 그만두면 어떡해? 라는 맘만 든다면 결혼 당사자의 뒷 사정에는 관심이 없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그런 상황에서 이런 결혼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하고 생각하는 태도는 앞으로 결혼을 하고 나서도 서로 이런저런 일을 겪을때마다 서로의 상황과 마음을 살펴보기보다는 행동에 대한 결과에 대한 잘잘못만 가리려는 식으로 얘기하게 되고 이는 결혼생활에도 좋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을 해야할지 말지의 판단은 먼저 상대의 상황과 이유에 대해 걱정과 함께 의문점을 물어보시고 그에 대한 대답에 따라 서로를 위한 해결법을 찾아보시고 나서 결혼할 대상인지 아닌지 판단하셔도 늦지 않을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나유가지368입니다. 남친 분께서 퇴사를 결정한 합당한 이유가 있고 다른 곳에 취직하기 위해 퇴사를 한 것일 수도 있으니 충분한 대화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색다른콜리160입니다.
퇴사 이유와 그 뒤에 무엇을 할 계획인지에 대해서 들어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미래를 함께할 사이인데 그런 것 마저 비밀에 붙이지는 않겠죠.
안녕하세요. 팔팔한파리매131입니다. 먼저 퇴사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 하시고, 더 좋은 꿈과 직업을 선택하기 위한 경우라면 괜찮을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