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
상온상압 초전도체가 아직 확실해진 것은 아닙니다. 아직 검토 중입니다.
만약 상온상압 초전도체가 확실해진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큰 효과가 기대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초천도체의 특성이 전기저항이 0이라는 것과 자기장 안에서 부상하고, 자기장 안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 등을 이용해서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초전도체는 매우 낮은 기온(영하 240도씨 이하)에서 작동되기 때문에 액체 질소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많은 비용과 장치적 제한이 생기는데 상온상압 초전도체가 있다면 그러한 제한이 없이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점이 될 수 있습니다.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나 사용할 곳까지 보내는 과정에서 많은 손실이 발생하는데 전기저항이 0인 초전도체를 사용한다면 손실이 거의 없이 생산과 전달이 가능해집니다. MRI(자기공명장치)에 쓰이는 초전도체도 액체 질소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가동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기 배터리의 사용에서도 저항에 의한 발열과 손실이 발생하는데, 저항이 없다면 발열과 손실이 없어져서 기존 배터리 보다 작은 크기와 용량에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초전도체가 자기장 안에서 부상하고 자기장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것을 이용해 열차 같은 교통수단을 만들 수 있는데 선로와의 마찰 저항이 없다보니 더 빠른 속도로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시 산업혁명과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