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반려견은 물론 야생동물 모두 우식치아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위생관리를 별도로 하지 않는 야생동물은 더 많은 충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다만, 야생동물은 우식치아로 인한 치통 외 다른 창상이나 찰과상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치통에 대한 통증이 가려지기 쉽습니다. 또, 불결한 환경에 지속 노출되면서, 약한 개체는 도태되는 자연 특성상, 살아남아 있는 성체는 미생물 등에 대한 내성이 강한 편으로 치통을 조금 덜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약하거나 아프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숨기는 동물 특성상 아주 심한 치통으로 몸져 눕지 않는 상 대개 자신의 치통을 숨기는 경향이 있기에 치통이 있어도 별 다른 티를 내지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