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헌혈 후 생리 양이 많이 줄었는데 괜찮은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한 달에 헌혈을 2주 주기로 두 번 했습니다.

그 후에 생리가 왔는데 양이 평소의 반도 안될 정도로 엄청 줄었습니다. 괜찮은건가요?

아니면 일시적인건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헌혈과 생리 양 감소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전혈 헌혈은 1회에 약 320ml에서 400ml의 혈액을 채혈합니다. 국내 기준 전혈 헌혈 간격은 최소 8주(약 2개월)인데, 2주 간격으로 두 차례 하셨다면 헌혈 규정을 초과한 상황입니다. 이 경우 신체가 충분히 회복되기 전에 추가 혈액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일시적인 혈액량 감소와 철분 저하가 실제로 생길 수 있습니다.

    생리 양은 체내 철분 저장량, 전반적인 혈액량, 그리고 호르몬 상태에 영향을 받습니다. 반복적인 혈액 손실로 철분이 부족해지면 자궁내막 형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일시적으로 생리 양이 줄어드는 것은 기전적으로 가능합니다. 다음 주기에는 회복될 가능성이 높지만, 지금 시점에서 피로감, 어지럼증, 창백함 등이 동반된다면 빈혈이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당분간 헌혈은 중단하시고, 철분이 풍부한 식사(붉은 고기, 시금치, 두부 등)를 신경 써서 드시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다음 생리 주기에도 양이 회복되지 않거나, 현재 어지럼증·극심한 피로 등이 있다면 혈액검사(혈색소, 혈청 페리틴 포함)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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