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후 2주간 서로 말을 안하도 있습니다. 꼭 필요한 말은 포스트잇을 붙이거나 메신져로 딱 필요한 말만 합니다. 어떻게 화해해야할까요?
부부싸움 후 2주간 서로 말을 안하도 있습니다. 꼭 필요한 말은 포스트잇을 붙이거나 메신져로 딱 필요한 말만 합니다. 어떻게 화해해야할까요? 별거아닌 일이라 지금은 왜 싸웠는지도 가물가물 합니다. 서로 자존심에 말을 안하고 있는데.. 사실 서로 간섭안하니깐 솔직히 편하기도 한데... 애들 보기도 그렇고 계속 이렇게 지낼순 없어서 화해하려 하는데...
미안하다는 말은 하기 싫고... 자연스럽고 과하지 않는 화해법은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단정한낙지284입니다.
정말 솔직히 진심을 담는것이 방법이에요. 자존심때문에 싸운다면 결국 별거 아닌일로 또 싸우게 되있습니다. 서로 자존심을 부리지 않으려면 상대방이 날 너무 아끼고 좋아한다는 진심이 전해져야 하지요. 날 너무 좋아하는 사람한테 자존심 부릴 필요가 없잖아요?
화해하시기 전에 이부분을 깊이 생각해보시고 내가 정말 자존심부리지 않고 상대를 행복하고 웃게 해줄 맘이 있는지 다짐해보는 과정이 먼저 필요합니다. 그런다음에는 이제부터 화해의 손을 내미는건데요.
첨부터 바로 대화하자면 괜히 거절하거나 핀잔받아서 분위기가 나빠질수있으니 지금 하는 포스트잇 쪽찌를 긍정적인 대화로 바꿔보는거에요. 지금까지는 꼭 할말과 필요한 말만 했다면 지금부터 몇주간은 미안함과 칭찬을 섞어서 보내주세요.
처음엔 내가 자존심 부리고 있는거 같아서 지금 약간 반성중이야 오늘 회사 일 화이팅하자. 라는 식으로 시작해서 매일매일 난 어땠고 너는 어땠는지 궁금하다. 오늘 어떤게 고맙다 등등 고맙거나 배울점이 있었거나 내가 돌이켜보니 미안했던 부분 혹은 내가 둔해서 잘 몰라서 고쳐줬으면 하는걸 알려줬으면 좋겠다던지 이런 말들을 주고 받다보면 어느새 화가 풀려있을거에요.
화가 확실히 풀린게 느껴지면 그때부터는 대화를 통해서 노력해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거침없이 뚜벅뚜벅입니다.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인거 같아요.
싸운 이유가 뭔지도 모를 정도로 소소한 것으로 감정에 상처를 받아서 싸우신거 같은데,
질문자님이 지금 힘든거에 대해서 솔직히 말하시고, 저녁 같이 먹자고 해보세요.
자기 입장만 얘기하시면 귀중한 시간이 그냥 흘러가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부부인데 먼저 미안하다고 하시고, 서로 잘지내고 싶다고 얘기하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낙동강강바람과함께101입니다.
부부싸움을 하신 후에 빨리 사과를 하거나 화해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일로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부부싸움 이후에는 가급적 빨리 화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안하다는 말은 잠시 자존심이 상할지 모르지만 말로 사과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사과하신 후에 외식이나 술한잔 하시면서 미안하다고 하면 금방 좋아지실 겁니다.
안녕하세요. 이젠그랬으면좋겠네7입니다.
누가먼저 진심으로 사과를 해야 끝날듯합니다.
이미 자존심 싸움으로 번졌기때문에 한쪽이 굽히고 들어가야되지않을까요
안녕하세요. 부동산경매 보험 금융입니다.
옛말에 부부싸움을 칼로 물베기고 싸우더라도 잠은 같이 자야한다는 말이있습니다
육체적교감도 정신적교감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남자입장에서 특히 제입장에서 여성이 정떨어지는 행동이 반복되면
건들기도 싫어지고 이별로 이어지더군요
유튜브에 김창옥교수의 강연을 많이 듣는편인데요
동물이 아프거나 상처를 받으면 깊을 굴속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를 남자로 보고요 ,
부인이 이 굴속에 혼자있고 싶어하는 남자를 자꾸 꺼내려고 한다네요
사람은 자는 시간 깨는 시간 배고픈시간 다 다릅니다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에게 "본인에게 맞추게끔" 강요를 합니다
그런부분들이 안타깝죠
해결책은 시간인데요 끈을 놓으면 안됩니다
그가 좋아하는 음식을 해놓거나 좀 더 떨어져있거나 집을 비워두는 등
확실하게 거리를 두면 저쪽에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어떤 일로 다투셨는지 전후사정을 정확히 알아야 도움을 드릴 수 있겠지만,
이런 사소한 다툼과 자존심 싸움이 전부터 지속되어 온 것 같습니다.
이 싸움을 끝내고 원만한 관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어떤 말을 건넨다는 개념보다는, 상대방의 생각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우선이며,
말씀을 들어주실 때는 '그랬구나'와 같은 태도로 묵묵히 들어주셔야 합니다.
상대방의 말과 생각 속에는 나도 억울한 면이 있기 마련이지만
거기서 너는 잘했냐, 너도 그랬잖아 같은 식으로 반문한다면
대화의 문은 영영 닫히게 됩니다.
그러니 배우자 분과 진지한 대화를 나눠 보시고
필요하다면 사과도 꼭 하셔야겠죠.
오늘밤 깊은 대화를 나눠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