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이나 감기 회복 과정에서 가래 색이 변하는 것은 비교적 흔합니다. 누렇거나 갈색 가래는 염증 반응으로 인해 백혈구, 점액, 소량의 오래된 혈액이 섞이면서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자체만으로 즉시 위험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특히 고열이 가라앉고 전신 상태가 호전 중이라면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다만 갈색·짙은 색 가래가 계속 반복되거나, 선혈이 섞인 가래가 지속적으로 나오거나, 흉통·호흡곤란·고열 재발이 동반된다면 세균성 폐렴이나 기관지 합병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무리한 기침을 줄이면서 1–2일 정도 경과를 보는 것이 보수적인 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