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에서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면 어떤 영향을 받나요?
미국 본토에서는 미국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과 미국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주는지요?
그리고미국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면 다음과 같은 영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수출기업 수익 증대: 달러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수출 기업은 수출한 제품을 달러화로 받을 때 더 많은 원화를 받을 수 있으므로 수익이 증대됩니다.
2) 수입기업 비용 증가: 달러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수입 기업은 달러화를 원화로 환전할 때 더 많은 원화를 지불해야 하므로 비용이 증가합니다.
3) 외국인 투자자 매력 감소: 달러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자국 통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가 되는 국가에 대한 투자에 대해 매력을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4) 인플레이션 악화 가능성: 달러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수입물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악화 가능성이 있습니다.
5) 금리 인상 가능성: 달러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미국의 수출 업체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인상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미국 경제에 대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처럼 달러화 가치 하락은 경제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우리나라를 예로 들어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일반적으로 달러가 약세가 되면 코스피지수가 고점에 있습니다.
즉, 외국인들이 달러를 이용해서 우리나라 원화로 바꾸어서 우리나라 주식을 사게 됩니다.
따라서, 주가지수 및 주식이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달러가 약세가 되면 석유, 금 등의 원자재 가격은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어느순간 달러가 다시 강세가 되고 원자재 가격이 급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석유의 경우는 정치,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쉽사리 예측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주가보다 환율이나 실물 가격 예측이 더 어렵다고 하는거구요.
무조건적으로 달러가 약세가 된다고 해서, 전 세계의 주식시장이 활황이 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달러환율이 하락하게 된다는 것은 수입원자재의 가격이 하락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국내의 인플레이션의 하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 본토에 수출하는 기업들의 경우에는 달러환율의 하락으로 인해서 가격경쟁력이 열세로 전환됨에 따라서 수출실적이 하락하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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