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와 충청도 서해안에 눈이 많이 내리는 이유는 주로 '서해안 효과' 때문입니다. 겨울철 북서풍이 불 때, 차고 건조한 공기가 따뜻한 서해의 해수면을 지나면서 수증기를 많이 머금게 됩니다. 이렇게 습기를 머금은 공기가 육지에 닿으면서 기온이 떨어지면 눈이 내리기 쉽습니다. 특히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공기와 수증기가 만나면서 더 많은 눈이 쌓이게 됩니다. 반면 서울 지역은 이러한 지형적 특성과 바다의 영향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눈이 덜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지역간 기상 차이는 자연적인 요인과 지형적 특성의 조화로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