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글이 처음 만들어진 15세기에는 지금 사용하는 모습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초창기에는 일부 국민들만 한글을 사용했으며, 대다수의 국민들은 한문을 사용하였습니다.
1913년에야 비로소 '하나의 글' '큰 글'이라는 뜻의 '한글'로 정착되었다.
한글 박해 1504년 (연산군 10년), 연산군의 잘못을 지적하는 한글 벽서 사건이 나자, 연산군은 모든 백성에게 한글 쓰기를 금하고, 한글로 된 책들을 불사르게 하는 등 한글을 박해했다.
한글이 나라글로 자리잡음 1894년, (고종 31년) 당시 대한제국 칙령 제1호로 "법률 명령은 다 국문으로 본을 삼고 한문 번역을 붙이며, 혹 국한문을 혼용한다."는 한글 전용 대원칙에 관한 법령이 공포된 뒤부터 한글이 명실공히 우리 나라의 국문으로 자리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