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2살 아이와 어떻게 놀아야 할지 막연하시죠. 2살 아이와 할 수 있는 놀이를 적어드리자면
1. 국수놀이: 삶은 국수면발을 감각적으로 탐색하는 오감놀이는 탐색을 하는 과정에서 아기의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기르고, 감각자극을 통해 인지 발달을 증진시켜 줍니다.
- 삶은 국수 면발을 볼에 담아봅니다. ( 볼 안에 물을 살짝 넣어줍니다)
- 아기가 국수면발을 다양한 감각기관을 통해 탐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줍니다.
- 아기가 자유롭게 국수 면발을 쥐고, 만져보고 흔들어 볼 때마다 아기의 반응을 이야기해 줍니다.
2. 샤워기 비를 맞아요: 아기와 목욕을 하며 샤워기 비 놀이를 해보세요. 우산에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와 촉감을 감각적으로 탐색하며 인지발달을 증진시켜 줍니다.
- 아기와 목욕을 준비해 봅니다.
- 우산을 펴고 아기는 욕조한테 앉아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물의 온도를 확인하고 샤워기 비를 뿌려줍니다.
- 아기가 샤워기 비를 피해 우산을 써보기도 하고 손을 뻗어 물을 만져볼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3. 목욕놀이: 아기들은 모방놀이를 통해 공감 능력의 뿌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목욕용품으로 목욕 놀이를 해보세요. 정서와 사회성 발달에 효과적인 도움을 줍니다,
- 목욕용품을 아기에게 보여집니다. (어떤 물건이 있는지 이야기 나눠봅니다)
-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 물건인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 목욕용품을 하나 들고 몸을 씻는 흉내를 내봅니다.
- 아기가 흥미를 보이면 아기의 몸을 씻겨주는 흉내를 냅니다.
-아기가 엄마를 따라 흉내를 내면 아기의 행동에 적절한 반응을 보여줍니다.
4. 아빠 옷을 벗겨주세요 : 퇴근한 아빠의 옷을 아기가 벗겨주며 소근육 조정력을 기르고 아빠랑 공감대를 형성하며 안정적인 정서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 퇴근한 아빠는 아기에게 인사를 나눕니다.
- 아기에게 아빠가 옷을 벗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합니다. (아기가 조작할 수 있는 지퍼나 단추를 풀어나가고 해보세요~)
- 아기가 단추를 풀으면 아기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스킨십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