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지진대라고 부릅니다. 과거에 발생한 지진의 지역을 모아보면 특정한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에는 크게 3가지 지진대(환태평양 지진대, 알프스-히말리야 지진대, 중앙 해령 지진대)가 존재하고 있고 이곳에서 지진 발생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지진대 에서는 각 대륙의 판들이 충돌하는 지점으로 지진과 화산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구 전체에서 발생하는 지진의 90% 이상은 불의 고리라고도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진을 설명하기 위해 판구조론이 나왔습니다. 판구조론이란 지각이 움직이면서 오랜시간에 걸쳐 스트레스가 축적이 되고 그것으로 인해 지각이 균형을 잃으면서 지각이 튕겨나거나 서로 어긋나면서 균열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 균열로 인해 지진이 발생하게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환태평양 조산대는 지각판들이 만나서 충돌을 일으키는 지점들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