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라는 것은 언제부터 사용되던 말인가요?
우리가 흔히 나이의 끝이 9로 끝나거나, 어떤 상황에서 9라는 숫자를 만나면 아홉수라고 하며 재수가 없을 것이라는 식으로 말하는 데요. 이러한 아홉수라는 것은 언제부터 사용되었나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음양오행에서 9는 양수의 끝으로, 변화와 불안정을 상징합니다. 10은 완성을 의미하는 숫자이기 때문에, 9는 10에 이르지 못한 부족한 상태로 해석되어 재수가 없다고 여겨졌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홉수의 유래는 명확하지 않지만, 일부 전통적인 믿음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9 라는 숫자가 마지막의 아슬아슬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아홉수에는 중요한 일을 피하는 것이 좋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런 미신이 다 그렇듯 정확한 유래는 찾기 힘들지만
왜 그런 이미지가 있는지에 대한 이론은 있습니다.
사람 손가락은 10개 이기 때문에 많은 나라에서 10진법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십진법 체계에서 9는 1의 자리 수 중에서 가장 큰 수로 매우 많은것을 뜻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100, 1000 등의 "딱 떨어지는" 숫자가 되기 직전의 상태. 즉, 불완전함을 뜻하기도 하죠.
이러한 9의 특성 덕에 아홉수는 마지막 관문, 격변 직전의 상태 등을 상징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최소 조선시대 때부터 나이 한자리수에 9가 들어가면 큰일을 피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에서는 옛날부터 아홉수를 불길한 시기로 여겨오고 있습니다. 이는 숫자 9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관련이 있는데 9는 1의 자릿수 중에서 가장 큰 수로, 매우 강력한 대상을 묘사할 때 널리 쓰이지만 동시에 10, 100, 1000 등의 딱! 떨어지는 숫자가 되기 직전의 상태를 뜻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9의 특성 덕에 아홉수는 마지막 관문, 대격변 직전의 상태 등을 상징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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