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군대얘기를 제일 많이 하는 이유는 뭔가요?
남자들과 함께 식사자리나 술자리를 하다보면 처음엔 일상적인 대화를 하다가 어느새 군대이야기로 흐르게 되는데요.
남자들은 왜 그렇게 군대이야기를 좋아하나요?
안녕하세요. 기운찬코요테206입니다.
20대 초반에 군대에 가서 국방의 의무를 해야하는 심정으로 남자들만의 단체 생활을 2년 정도하기 때문에 많은 에피소드와 이야기 등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젊은 남자들끼리 모이다 보면 군대 이야기를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고생을 한 시간은 기억에서 지워지기 힘들고 그것을 해냈다는 추억이 동시에 생겨서 그럴 겁니다
안녕하세요. 깔끔한저어새102입니다.
강제로 한 경험에다가 고통스럽고 힘들기까지 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누군가 질문자님을 강제로 끌고가서 매일 새벽 4시마다 깨워서는 가만히 서있게 한다면 아마 평생 기억에 남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깍듯한숲제비109입니다.
남자들의 공감대 형성하는 문화입니다.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충실하게 수행했기에 인정하고 보상해주고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생한 시절로 그때 추억 떠올리면 복합감정이 떠오르고 재밌다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김둣지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환경과 가치관에서 전혀 다른 삶을 경험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힘든점도 많지만 그만큼 다양한 경험을 하고, 그게 추억이 되서 그런것 같아요.
유학을 다녀왔거나 길게 여행을 했다는 상황으로 생각해보시면 꼭 군대가 아니라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것 같아요
문제는 상대방이 궁금해 하지 않는데 계속 관련 이야기를 하는건 실례인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짱기이즈백입니다.
아무래도 남자들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충격을 받는 이벤트라서 그렇습니다. 가족,친구,지인들과 철저히 격리되어 자유를 제한받게 되니깐요. 군대이전 학교생활과는 차원이 다르지요. 그래서 강렬한 기억들이 많다보니 말도 많아지는 것이구요.
안녕하세요. 부유한여치176입니다.
아무래도 젊은 시절 한창 좋은 나이에 고생한 기억이 각인되어서 그럴겁니다.
그리고 남자 특유의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고생했다는걸 의시대고 싶어서 그럴수도 있구요.
그냥 웃으면서 때론 맞장구 쳐주면서 가볍게 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