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에 이소티논을 먹어도 될까요?

Question

안녕하세요 의사선생님들

현재 20대 후반인 남성입니다.

10대때 여드름이 볼쪽에 많이 났었는데,

20대 초반 전역 후, 피부과 치료와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는데.

최근들어 스트레스로 인한건지, 볼쪽에는 안나는데, 턱 아래와 이마, 그리고 귀 옆에 화농성 여드름이 나기 시작합니다.

평소 경험에 의하면 소화가 안되고, 속이 안좋을때 턱과 이마에 여드름이 났었는데

한 1-2개월 증상이 지속되다가 호전되고 그랬는데

요즘엔 6개월정도 증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때문에 여드름이 나는가 모르겠네요...

평소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호전될땐 화농성 여드름이 많이 가라앉는데..

증상이 심해져서 속이 꽉막힌 느낌이 들고 머리가 어지러울땐 화농성 여드름이 심해집니다.

그래서 피부과약 이소티논이나 미노씬 둘중 하나를 복용하고 싶은데...

이게 역류성 식도염이나 소화불량을 더 심하게 할지 걱정이 되네요...

증상과 현 상황을 적느라 내용이 너무 길어졌네요... 질문 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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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현재 역류성 식도염 및 소화불량을 겪고 있는데, 이로 인해 턱과 그 주변에 화농성 여드름이 나는것 같습니다. 미노씬과 이소티논과 같은 여드름약을 복용을 해도 될까요?

Q2. 역류성 식도염 및 소화작용에 부담이 안가는 여드름약이 있을까요?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지영 의사입니다.

아래는 이소티논의 투여금지 목록입니다.

다음 환자에는 투여하지 말 것.

1) 임부ㆍ수유부 및 임신가능성이 있는 여성 환자

2) 신장 및 간 장애 환자

3) 비타민 A 과다증 환자

4) 혈중 지질농도가 과도하게 높은 환자

5) 이 약 및 이 약에 포함된 성분에의 과민반응 환자

6) 대두유에 과민하거나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환자

7) 콩 또는 땅콩에 과민증이 있는 환자

Answer 2

안녕하세요. 은대휘 의사입니다.

먹는 약은 대부분 소화기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노씬보다는 이소티논이 이러한 부작용은 더 적은 편입니다만 여드름이 심할 때 이소티논부터 사용하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어 일반적으로 항생제 치료를 먼저 한 후 이소티논으로 넘어가는 게 일반적입니다. 소화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위장약을 같이 처방받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소화기에 부작용이 전혀 없는 여드름 약을 원하시면 바르는 연고제를 사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듀악겔 에피듀오포르테 등 효과가 좋은 약들이 여러가지 있으니 피부과 진료와 상담을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네 항생제나 피지조절제는 역류성 식도염과 크게 관련이 없으므로 복용하셔도 됩니다.

역류성식도염은 식도와 위 연결부위에 문제가 생겨 위의 내용물이 식도하부로 역류하는 현상이 만성적으로 반복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증상이 밥을 먹고 (특히 과식 후) 바로 누웠을 경우 신물이 올라오고 명치부위에 타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역류성식도염을 만성적으로 방치하게 되면 식도 하부의 점막이 위점막으로 변성되는 바렛식도가 유발되며, 이는 전암성 병변이라 식도암의 위험성을 높힙니다. 때문에 역류성식도염을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소화기 내과에 가셔서 적절한 약물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진 음식, 과식, 취침 직전의 음식 섭취, 카페인 음료, 탄산 음료 등은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Answer 4

1. 미노씬과 이소티논 같은 여드름 약물은 위장관계 자극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들이긴 합니다만 복용하지 못할 것은 없습니다. 우선 약을 먹어 보시고 부작용이 심하시면 중단하시길 권고드립니다.

2. 따로 없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대표적은 증상은 타오르는 듯한 가슴통증입니다. 이외에 소화불량, 목 이물감 등이 있습니다. 위험인자로는 음식 복용후 바로 눕는 습관, 과식, 흡연, 음주 등이 있습니다.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내과 방문하셔서 내시경 검사, 약물치료 함께 병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