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지금 상태에서 7일을 끊었다가 “13일차 알로 이어서” 드시는 방식은 피임 효과가 유지되지 않고, 오히려 배란 억제가 풀릴 수 있어서 권장되지 않습니다. 부정출혈이 심하더라도 원칙은 남은 알을 계속 복용해 팩을 끝내고, 다음 팩은 예정대로 시작하는 쪽이 피임 효과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만약 출혈 때문에 꼭 중단해야 한다면 7일 후에는 ‘중단했던 자리’가 아니라 새 팩 1일차부터 다시 시작하고, 다시 시작한 뒤 최소 7일은 콘돔 같은 추가 피임을 병행하셔야 합니다. 출혈이 생리처럼 과다하거나(패드가 금방 흠뻑 젖을 정도), 어지러움과 심한 복통이 동반되면 단순 부정출혈을 넘어 평가가 필요하니 그 경우는 확인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