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미 상궁들 이라고 해서 특별히 건강이 나빠서 빨리 죽거나 아니면 퇴궁을 다른 상궁들 보다 더 먼저 해서 정업원에 들어간다 던가 하는 기록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조선 시대 왕들 중에 독살로 죽은 왕은 경종 한 분 정도로만 의심되고 실지로 독살은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불안한 면은 있지만 음식을 치사량 까지 많이 먹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먹어 보지 못하는 왕들이 먹는 수라상을 왕보다 먼저 먹어보는 기회도 있었을 것으로 볼때는 스트레스와 함께 왕을 위한다는 뿌듯한 부분도 있었을 것 이라고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