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일본이 미국과 맺은 투자 합의가 불평등조약이 아니라는 주장은 정부 공식 입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미일 간 협정은 대체로 미국이 더 큰 협상력을 가진 상태에서 진행돼 왔습니다. 일본 입장에서는 시장 개방 압박을 일정 부분 수용하면서도 자국 기업의 이익을 최대한 지키려 했다는 설명이고, 불평등이라는 표현을 피하려는 정치적 메시지도 담겨 있습니다. 실제 무역투자 현장에서는 미국 기업이 제도적으로 유리한 점이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도 이를 통해 안보경제적 동맹 효과를 얻는 셈이라 일방적 종속이라기보다는 교환관계로 보는 게 현실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