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스마트워치가 심박수를 측정하는 것은 워치 후면의 반사광을 감지하는 광학 센서를 통해서입니다.
센서의 녹색 LED 빛은 붉은 피부 속으로 들어가면 일부는 반사되고 일부는 혈관에 흡수됩니다. 이러한 방식을 광혈류측정이라고 합니다. 광혈류측정은 피부의 광학적 특성을 이용, 혈관에 흐르는 혈류량을 측정하여 심박 활동 상태를 알 수 있는 방법이죠.
광혈류측정은 심장이 박동을 할 때 혈류량에 따라 혈관의 용적이 변하게 되고, 이 때 빛을 신체에 쏘이면 생체 조직은 빛의 일부를 반사하거나 투과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혈관 용적의 변화에 따라 빛의 감광량의 변화가 발생하고 이를 광센서가 감지하여 맥박을 측정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