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자기주체적으로 살아보고싶더…..
제가 지금 20살인데 지금부터 쭉 눈치안보고 제 갈길가면서 살아보고싶습니다
항상 어릴때 생각해보면 착하고 소심한 성격때문에 그런것도잇고 위에 누나가 둘이나 잇고 나이차도 좀잇어서 그런지 몰라도 항상 저혼자 주체적으로 하는게
별로 없던거같아요 뭔가 제가 주장을 내고싶어도 그냥 누나들 의견내면 그거따르고
친구들이랑 잇어도 친구들 의견내면 맨날 그냥 다 좋다하고 넘어가고
근데 이제 20살이니 저도 제 의견도 내보고
뭔가 도전할때도 눈치도 안보고살아가보고싶어요
그니까 제 삶을 제가 능동적으로 살아보고싶다는거죠
어차피 나중에 군대나녀와서 편입도 해야되서
지금부터 그냥 편입공부시작하기는 조금 그렇고
오히려 수능영어베이스로 그냥 토익을 지금 미리 할려합니다
뭔가 하 근데 이것도 자꾸 눈치가 좀 보이더라고여
왜그러는지는 모르겟어요 그냥 어릴때부터 습관되서그런지
원래 3월부터 토익할생각이엿어서..
내년에 군대다녀와서 토익해도 속도붙고 금방금방 할수잇지않을까 싶어서 차피 편입도 할꺼라면 토익은 그냥 미리미리… 점수를 만들어놓는게 편하지않을까싶어서 미리할렵니다
나중에 대학교에서 팀플하거나할때도
제 의견도 한번 내보고싶고 발표같은것도 많이해볼려고요
전문대 컴퓨터과라 발표가 많을지는 모르겟는데
저는 항상 발표도 잘 못하고.. 의견도 크게 잘 안내는 스타일이라
그냥 남의견따르는 타입인데
20살이니 저도 의견도 내고 발표같은것도 잘해야ㅡ나중에 득이되지않을까 싶어서..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이미 도전으로 가득찬 질문자님의 계획을 보세요ㅎㅎ
능동적일 준비가 모두 되어있습니다. 모두가 능동적으로 사는 방법이 무엇인지 압니다. 도전해보고 뭐든 해보기. 하지만 누군가는 이건 내 스타일이 아니야, 난 그렇게 할 수 없는 사람이니까 안해. 하면서 시도조차 아니 계획조차 안합니다.
본인 스스로는 왜 이렇게 능동적이지 못하지 하며 자책하지만 자신이 나아가야할 방향이 무엇인지 알고 스스로 계획을 세우는 모습조차 제 눈엔 충분히 멋져보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세우신 계획을 수행하는게 처음엔 힘들지 모릅니다. 오늘은 꼭 의견을 말해야지 다짐했지만 계속 망설이다 그냥 그 시간이 지나가버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하지만 수업을 들어가기 전에 마음을 다잡는 의지, 그리고 망설이며 안절부절하는 경험들, 해내지 못해 자책하는 나날들이 결국 모두 질문자님을 성장시키는 과정이 될 겁니다. 누군가는 그 과정을 밟아보지도 못할테니까요.
그리고 질문자님이 눈치를 보는 이유가 자신의 선택이 틀릴까봐 두렵기 때문인가요? 눈치보며 누군가의 의견을 묵묵히 따르기만 할 때 그 의견들이 완벽했나요. 설령 완벽하지 못했더라도 그 선택을 한 사람이 우스웠나요? 아니었을겁니다. 결국 모두들 결과를 확신하지 못한채 의견을 제시하고 수행합니다. 그 과정도 결국 하나의 소중한 경험이 됩니다.
자신이 좋은 선택을 하지 못 할 것이라는 불안이 들 때 자신을 믿기보다 타인을 믿죠. 하지만 이 글에서 느껴지는 질문자님은 충분히 상황을 인지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신중하게 생각하여 선택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비록 그것을 밖으로 표출하는 연습이 안되었을 뿐이죠. 말씀하신 것처럼 발표, 의견 제시 등을 도전해보면서 출력값을 높이세요. 그냥 '틀리면 뭐' 이런 생각으로 들이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