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예, 손 많이 갑니다.
어떤 동물을 키우더라도 내 인생의 일부를 잘라다가 그 생물의 목숨과 바꾸는 행위가 반려동물을 키우는것이라
자기 희생이 들어가지 않으면 키우지 않는것이 더 좋습니다.
강아지는 털이 많이 빠지는 품종과, 정말 많이 빠지는 품종외에는 없습니다.
크지 않는강아지들은 그 자체로 기형이거나 성장발육 장애를 가진 장애견이기에 손이 많이 갈 뿐만 아니라 돈도 많이 들어갑니다.
또한 강아지는 무리생활을 하는 종으로 사람 손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자식같이 키운 강아지라는 말이 있죠?
심정만 자식 키우듯 했다는게 아니라
손이 가는것도 사람 자식 키우는것이상 들어가고
비용 또한 사람 하나 키우는 수준으로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 수준의 각오가 되어 있지 않다면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