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키우고 싶은데 어떤 종이 좋을까요?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서 길러보고 싶은데 손이 많이 간다고 하더라구요.
털이 덜 빠지고, 크기는 크지 않았으면 좋겠고, 손이 많이 가지 않아도 되는 강아지로 추천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털빠짐이 덜한 강아지로는
토이푸들, 말티즈, 비숑프리제, 요크셔테리어, 말티푸, 시츄
등이 있습니다.
강아지는 장모종에 비하여 단모종이 털이 많이 빠지는 편입니다. 반면에 장모종 강아지들은 털이 길기 때문에 엉키기가 쉬워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주셔야합니다.
손이 덜가는 종은 강아지의 성격이나 개체마다, 훈련이나 교육에 따라 달라 질 수는 있겠으나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외로움을 잘 타며, 주인에게 의존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손이 덜가는 반려동물을 키우시려면 고양이가 좀 더 나을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예, 손 많이 갑니다.
어떤 동물을 키우더라도 내 인생의 일부를 잘라다가 그 생물의 목숨과 바꾸는 행위가 반려동물을 키우는것이라
자기 희생이 들어가지 않으면 키우지 않는것이 더 좋습니다.
강아지는 털이 많이 빠지는 품종과, 정말 많이 빠지는 품종외에는 없습니다.
크지 않는강아지들은 그 자체로 기형이거나 성장발육 장애를 가진 장애견이기에 손이 많이 갈 뿐만 아니라 돈도 많이 들어갑니다.
또한 강아지는 무리생활을 하는 종으로 사람 손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자식같이 키운 강아지라는 말이 있죠?
심정만 자식 키우듯 했다는게 아니라
손이 가는것도 사람 자식 키우는것이상 들어가고
비용 또한 사람 하나 키우는 수준으로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 수준의 각오가 되어 있지 않다면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