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새가 꼬리를 펴는 가장 큰 이유는 암컷에게 구애하기 위해서입니다. 화려한 깃털을 활짝 펼쳐 건강하고 우월한 유전자를 가졌다는 것을 과시하며 짝을 유혹하는 것이죠.
또한, 단순히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꼬리를 떨 때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초저주파)을 통해 멀리 있는 암컷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거나 다른 수컷들에게 이 구역의 주인임을 선포하는 소통과 경고의 수단으로도 사용합니다.
결국 화려한 꼬리는 적을 물리치는 무기이자 사랑을 쟁취하고 영역을 지키는 핵심 생존 도구인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