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통계적으로는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면 평균적인 생존기간이 연장되는것이 정설입니다.
https://diamed.tistory.com/303
링크는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아이들에서 유선종양이 발생하는 빈도와 자궁축농증이 발생하는 발병률에 대하여 품종별로 나온 도표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발생율이 소수점이라면 중성화 수술로 인한 생존기간 연장이 미약하겠지만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품종에 따라 중성화 수술하지 않은 암컷의 69%가 자궁축농증 혹은 유선종양이 발생하는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질환들 자체로 사망 + 치료를 하였더라도 남는 후유증 등으로 인하여 수명 단축이 되는것은 당연하며 충분히 전체적인 평균수명 단축에 영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에 따른 수명 영향은 좋은 가설이기는 하지만 아직 증명된 바가 없고
현재까지의 정설은 사람의 갱년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골다공증이나, 우울증 등 여러 수명과 관계있는 증상들이 중성화 수술로 인하여 발생하지 않는것이 정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