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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요
행복을 찾아요23.01.25

복권은 언제부터 시작한 사업인가요?

일확천금 인생역전의 꿈을꾸게만드는 복권사업은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처음 시작했을때 당첨금은 얼마였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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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큰레아34입니다.

    주택복권은 53년 전, 1969년 9월 15일 처음 발행됐습니다. 국내에서 정기 발행된 최초의 복권이었습니다. 서민들이 복권을 사기 시작한 지 올해로 반백년이 된 셈입니다.

    그전에도 전쟁 복구비를 충당하기 위해 탄생한 애국복권, 박람회 개최 자금을 마련을 위한 산업박람회 복표 등이 있었지만,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추첨하는 정기 복권은 주택복권이 최초였습니다.

    주택복권 1회는 서울에서만 50만장이 발행됐는데 놀랍게도 1등 당첨금은 300만원이었습니다. 요즘은 300만원으로 이룰 수 있는 꿈이 많지만 당시는 국립대학 1년 수업료가 약 3만원, 서울 서민 주택이 200만원 안팎이던 시절이었고 300만원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고도 남을 금액, 말 그대로 일확천금이나 다름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