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술시장은 어떤 규모인가요?
경매 등이 최근 활발하다고 하는데
한국의 미술작품등도 해외에서나 국내에서나
그러한 미술에 대한 작품거래가 어느정도 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 한국미술시장의 규모가 국내 미술시장 규모는 1조377억원으로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2021년(7563억원)과 비교하면 37.2%나 늘어난 수치라고 하는데 전시회와 화랑의 매출 증가가 이를 견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이 발표는 신빙성이 좀 떨어 집니다. 먼저 1조 377억원이라는 숫자는 추정치이고 문체부도 그 추정치를 인정 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더 정확하게 GDP대비 미술 시장의 규모를 표현 하자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한국 미술시장의 규모는 0.02%에 불과합니다. 선진국의 gdp 대비 미술시장 규모가 평균 0.1%(영국 0.5%, 미국 0.2%, 중국 0.1%)임을 감안할 때, DIR 20% 밖에 안되는 수치 이고 우리나라가 2022년 GDP가 2천 조 정도 이니 그중 0.02%인 약 4천억원 정도가 우리나라의 실제 미술 시장 규모에 가까운 수치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 미술 시장 규모에 관한 다음 기사를 참고해보세요.
올해 미술시장 규모가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상반기 미술시장 규모만 이미 5000억원을 넘어섰다.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가 운영하는 한국미술시장정보시스템은 7일 올해 상반기 한국 미술시장 규모를 5329억원으로 추산했다. 오는 9월 서울 코엑스에서 나란히 열릴 대규모 아트페어 프리즈와 키아프(KIAF)의 거래 규모를 고려하면 하반기 미술시장 매출 역시 50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결산 내용을 살펴보면, 국내 경매시장 규모는 145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448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화랑미술제를 포함한 6개 아트페어의 상반기 작품 거래액은 1429억원으로, 지난 한 해 아트페어 시장 추정치 1543억원에 육박했다.
미술품 분할소유권(조각 투자) 시장도 상반기 310억원으로 지난해 545억원의 절반 이상에 달했다. 여기에 화랑 유통 거래액은 약 245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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