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싹싹한호아친211
역류성 식도염처럼 느껴지는 목이물감과 불면이 SSRI 단약 후 재발했습니다. 원인이 궁금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안녕하세요. 35세 남성입니다.
키 176cm, 몸무게 66kg이고 술·담배는 하지 않습니다. 주5일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며, 오래 앉아 있지 않으려고 스탠딩과 앉기를 번갈아가며 근무합니다. 운동은 주 4회 정도 50분 러닝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것은 마그네슘 글리시네이트, 비타민D, 탈모약 피나스테리드, 로게인폼 자기 전 1회입니다.
식후 3시간 이내 눕거나 앉아 기대는 행동은 최대한 피하고 있고 실제로도 잘 지키는 편입니다. 다만 식습관은 햄버거, 치킨, 돈가스 같은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편입니다. 커피는 거의 마시지 않고, 가끔 디카페인 정도만 마십니다. 아침에 스테비아 제로슈가 핫초코라떼 분말을 물에 타서 먹는 경우가 있는데, 성분은 당알코올, 식물성크림, 야자경화유, 미셀라카제인, 산도조절제, 코코아파우더 등이 들어 있습니다.
재택근무를 시작한 이후부터 역류성 식도염처럼 느껴지는 증상, 특히 목이물감이 심해졌습니다. 단순히 목에 뭐가 낀 느낌이라기보다, 목에 물이나 액체가 넘치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식후 물을 마실 때나, 밤 11시쯤 자려고 누우면 거의 바로 목이물감이 느껴집니다. 이 때문에 잠들기가 어렵고 수면의 질이 많이 떨어져 평균 수면시간이 5시간 ~5시간 30분 미만입니다.
내과에서 여러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는데, PPI 계열 약은 먹을 때만 약간 효과가 있었고 전반적으로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결국 6개월 전쯤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했고, 자기 전 환인클로나 1정(0.5mg), 아침 기상 후 뉴프람정 1정(5mg)을 복용했습니다. 복용 후에는 목이물감이 거의 사라졌고, 환인클로나 영향인지 잠도 잘 잘 수 있었습니다.
다만 복용 중 부작용으로는 오전에 갑자기 심한 졸림과 멍함이 몰려오는 증상이 있었고, 성욕 감소 및 사정 지연이 있었습니다. 그 외 두통이나 다른 큰 부작용은 4~6개월 복용 기간 동안 특별히 없었습니다.
정신과 선생님은 환인클로나는 의존성 가능성이 있으니 4개월 정도 복용 후 차차 끊는 것을 권유하셨고, 이후 환인클로나는 완전히 단약했습니다. 이후 뉴프람정은 약 2개월 정도 더 복용했습니다. 총 6개월 정도 되었을 때, 특별한 불안이나 우울 증상이 없었으니 뉴프람정도 끊어보라고 하셔서 마지막 1달치를 처방받았으나, 실제로는 1주일 정도만 먹고 이후 3주 정도는 복용하지 않았습니다.
뉴프람정을 끊은 초반 3일 정도는 괜찮았는데, 이후 머리나 눈을 움직일 때 이상한 어지러움, 환각처럼 표현하기 어려운 감각, 금단증상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약 5일정도? 지금은 괜찮습니다.) 또 밤에 더 각성되는 느낌이 생기면서 잠을 잘 못 자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현재는 단약 후 약 4주 가까이 되어가는데, 과거에 힘들었던 목이물감과 수면장애가 다시 재발한 상태입니다.
현재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증상이 실제 역류성 식도염, 인후두 역류, 기능성 위장장애 쪽 문제일 가능성이 큰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불안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도, 자율신경 문제나 신체화 증상처럼 정신건강의학과적인 요인이 목이물감과 불면으로 나타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뉴프람정을 끊은 뒤 목이물감과 수면장애가 다시 심해졌다면, 다시 뉴프람정 5mg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뉴프람정을 다시 복용해야 한다면, 바로 기존 용량으로 복용해도 되는지 아니면 반 알 등으로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나은지 궁금합니다.
이런 경우 내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중 어디를 우선적으로 다시 방문하는 것이 좋을까요?
현재 목이물감과 불면 때문에 삶의 질이 많이 떨어져서, 뉴프람정을 다시 먹어야 할지 매우 고민됩니다. 의사 선생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