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많이 나는 체질인데 바꾸는 방법이 있을까요 ?
겨울에도 축구를 하다보면 땀이나고 여름에는 습하고 덥기까지해서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보다 땀이 많이 납니다.
땀이 많은 체질인데 별로 안나게 하거나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요 ?
여름만 되면 땀 때문에 미치겠습니다..ㅠㅠ
저도 땀이 조금 많은 편인거 같은데요.
땀은 어떻게 할 수가 없는거 같아요.
체온조절하려고 땀을 흘리는 거니까요.
병원에서 시술받지 않는다면 땀을 줄이기는 쉽지 않을꺼 같아요.
하지만 몇몇 땀억제용 제품들이 나오는데요.
저는 스웨트롤이랑 노스엣센스 사용해요.
스웨트롤은 뭔가 용액이 적셔진 상태로 나오는 패드같은거고 가격은 1개에 2000원정도? 5개한통이 1만원인가 그랬던거 같네요.
하나 뜯으면 패드가 한장 들어있는데 저는 반 잘라서 반은 보관하고 한번에 반만 사용합니다.
패드로 얼굴에 땀많이 나는 부분 살짝 닦아내듯이 발라주면 돼요.
마르고 나면 스킨 로션같은거 발라도 되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면 되고 그러면 길게는 일주일간 얼굴에서 땀이 안나요.
단점은 패드에 묻은 액을 많이 바르면 처음 1-2일은 열배출이 잘안되는 느낌이 나고 조금 더워지면 얼굴이 붉어지더라구요.
그래도 땀안나고 화장안지워지는게 만족스러워서 여름되면 사용합니다.
노스엣센스는 겨드랑이용으로 사용하는건데 물파스?? 그런식으로 생겼어요.
약국가면 1만원정도면 구매가능했던거 같구요.
샤워후에 물기제거하고 물파스 바르듯이 롤링해서 바르고 말리면 돼요.
아침에 샤워하시면 되고, 초반엔 자주 사용해야하지만 사용하다보면 일주일에 한번정도만 사용하면 땀 안나더라구요.
생리적 체온조절 목적으로 땀이 나는 경우가 아닌 경우로,
대사항진 경향이 지나쳐서 땀이 나는 경우가 있고,
대사저하 경향인 사람이 땀이 나는 경우가 있고,
비만으로 땀이 나는 경우가 있고,
긴장성으로 땀이 나는 경우가 있고,
매운 음식을 먹거나 생각만 해도 땀이 나는 경우가 있고,
당뇨/갑상선 등 내분비 이상으로 땀이 나는 등 다양한 경우가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세한 진단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 맞춤 치료하면 차도를 볼 수 있습니다.
땀이 많다면,
일단 열이 많이 나는 운동은 하지 않습니다. 운동을 하더라도 숨차고 땀나는 것은 짧게 이완은 길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우나/온탕욕도 하지 않습니다.
땀을 나게 하는 매운 음식은 먹지 않습니다.
음주도 피하고, 단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