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영유아기에 있는 아이들은 발달단계상 놀이를 통해 경험하고 놀이를 통해 학습합니다.
따라서 너무 이른 나이부터 학습지를 통해 글자공부를 하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 한글과 친숙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글자-그림카드를 이용한 놀이, 아이와 함께 책 읽으면서 글자 찾기 놀이, 차를 타고 가면서 눈에 보이는 글자 읽어보기 등이 있습니다.
또한 불편하더라도 아이의 관심을 위해서 집에 있는 사물 밑에 '이름'을 붙여줘도 효과가 있습니다.
한글을 가르치는 적절한 시기는 아이가 관심과 흥미를 가질 때입니다.
아이들은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영향을 받기 마련입니다.
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니는 경우 같은 반에 혼자서 글자를 쓰거나 그림책을 읽을 수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아이가
'나 내 이름 적고 싶어, 나도 혼자서 책 읽고 싶어' 이런식으로 아이가 관심을 표현할 때 학습을 시작하면 더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