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 없이 설사를 하고있습니다

Question

나이

29

성별

남성

원래 변비가 좀 심했는데 최근에 제로콜라를 마시다가 약 한달간 설사가 계속되어 끊으니까 설사가 멈추고 변을 한 5일에 한번정도 설사로 보고있습니다. 최근 발생하는 설사는 여러번 가지않고 한번만 가고있습니다. 자고있을때는 설사가 마렵거나 하진않습니다

그 후 먹는 음식이 문제인가 싶어서 자주 먹던 고기, 족발, 치킨등을 끊고 비빔밥과같은 것들로 음식을 바꾸고나서 한달정도에 5kg정도가 빠지게되었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요? 하루에 한 두끼만 먹어서 그런걸까요

그리고 유산균을 먹으면 약간의 미열과 목통증이 몇시간 발생하고 사라지는것 같습니다 아니면 에어컨 바람을 직접적으로 맞고있는데 냉방병이였을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로서는 감염성 질환과 식단 변화가 있으므로 체중감소가 병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병적인 체중감소는 특별한 원인 없이 일반적으로 6-12개월 사이 정상 체중의 5%가 감소하거나 4.5kg이 감소된 경우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염려가 되신다면 기본적인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설사가 있는 기간동안은 수분섭취가 중요합니다. 식사는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부터 서서히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보통은 설사가 줄어드는 시기부터 죽부터 시작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하루에 여러번 화장실을 가는 것이 아니라면 큰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배변 횟수가 적기는 하나 힘들지 않다면 그냥 지켜보셔도 될 듯 합니다. 체중이 빠지는 것은 아무래도 식사의 양과 칼로리가 줄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판단됩니다. 일반적으로 유산균을 드신다고 해서 열감이 느껴지는 것은 아니라서 냉방병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됩니다. 유산균은 그냥 꾸준히 드셔보셔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Answer 4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할만한 증상인 것 같습니다. 관련하여서 소화기내과적으로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대해서는 마땅한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습니다. 평상시 위장관걔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인스턴트, 탄수화물과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특히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대한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발생하면 약물 복용을 통해서 원활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증상을 조절하고 열심히 관리하며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