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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단호한두루치기

현재도단호한두루치기

20대 초반 건강염려증인지 궁금해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요즘 제 몸에 조금만 불편하기만 해도 이거 암 아닌가? 하고 찾아보게 되요…아까 전에도 목을 계속 만져봐서 목이 뭉친건지 뻐근한 건데도 설마 갑상선암…? 하면서 계속 찾아보고 불안해하고 어쩌지 이러는데…요즘 막 20살도 갑상선암에 걸린다 뭐뭐 암에 걸린다 이러는데 너무 무서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말씀하신 양상은 20대 초반에서 비교적 흔하게 보이는 건강염려 성향에 부합합니다. 특정 증상이 생기면 즉시 암이나 중증 질환을 떠올리고, 반복적으로 검색·확인하며 불안이 증폭되는 패턴이 핵심입니다. 실제로 갑상선암을 포함한 대부분의 암은 이 연령대에서 유병률이 매우 낮고, 촉진만으로 느껴지는 목의 뻐근함이나 뭉침은 근육 긴장, 자세 문제, 스트레스 반응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다만 “혹시나”라는 생각이 반복되고, 검색과 신체 확인을 멈추기 어렵고, 일상 집중력이나 수면에 영향을 준다면 단순 걱정 수준을 넘어선 상태로 봅니다.

    정신과 진료 대상이 되는 경우는 불안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안심을 받아도 곧 다른 증상으로 걱정이 옮겨가거나, 병원·검사를 반복적으로 찾게 되는 경우입니다. 치료는 주로 인지행동치료가 1차적이며, 필요 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열 약물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병이 있어서”가 아니라 불안 회로가 과도하게 활성화된 상태를 조절하는 치료입니다.

    우선 원칙은 증상 검색을 중단하고, 촉진·확인 행동을 줄이며, 실제 의학적 경고 신호(지속적인 종괴의 크기 증가, 통증 없는 단단한 결절, 설명되지 않는 체중 감소 등)만 구분해 두는 것입니다. 그 외의 불편감은 일정 기간 관찰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불안이 스스로 조절되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는 것이 과도하지도, 부끄러운 선택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