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가 다른 경쟁국들과 비교했을 때 달러대비 환율이 가장 큰폭으로 하락한 이유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로 인해서 세계 모든 국가들이 달러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어 환율이 상승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의 경우는 추가적으로 북한과 인접하여 있고, 여전히 전쟁 가능성이 있는 국가로 분류되어 투자시 지정학적 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태입니다.
주말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있었는데, 북한이 전쟁의 가능성을 암시할 수 있는 미사일 발사라던지 도발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에는 원화의 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며 최근같이 전쟁에 대한 긴장이 고조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실제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더욱 크게 느끼게 되어서 달러 환율이 급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북한의 이러한 도발이 너무 일상적이라서 무덤덤하지만 외국인들이 보기에는 언제라도 전쟁이 일어날 것같은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보니 미국금리 + 전쟁리스크 로 인해서 더욱 크게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