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시대를 쭉 살펴보니 숙청의 역사 같은데, 필연적으로 어쩔 수 없나요?
권력의 정점에 오른 과정이 비정상적일수록 잠재적 위협에 대한 선제적인 탄압도 더 많이 자행됐잖아요.
물론 역사 발전의 암초를 미리 제거하기 위한 결단이나 명분도 있었지만 결국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또 다른 혼란을 야기 시켜야 했던 권력자들의 행보에서 또 다른 역사의 모순적 측면도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승자의 역사입니까?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렇습니다.
역사는 승리하는 자의 것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록하고 똑 같습니다.
부질없는 권력이라지만 역사는 승리하는 자들이 숙청을 하고 역사를 써 내려갑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실 역사는 승자의 역사라는 말은 많은 면에서 옳습니다. 역사를 기록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는 그 시대를 이끌었던 권력자나 이익 그룹들의 시각과 이야기가 주로 전달되고, 그들이 이야기를 통제하거나 변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역사적인 한계와 모순들도 역사적인 연구와 논의를 통해 극복할 수 있습니다. 현재에는 다양한 시각과 이야기들이 논의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또한, 역사적인 사건은 대부분이 필연적으로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인간의 선택과 행동들이 그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숙청이라는 사건이 일어난 것도 권력자들의 선택과 행동들이 쌓인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역사적인 사건이 필연적인 것은 아니며, 승자의 역사라는 것도 일부분은 맞을 수 있지만, 그것이 전부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인 사실들을 다양한 시각과 함께 다시 생각하고 다시 이해해 나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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