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에 강아지를 놔두고 다시 맞이할 때
태어나서 처음으로..ㅠㅠ 강아지 몸이 안 좋아 수액을 맞추느라 하루종일 떨어져있었는데요
동영상이랑 사진으로 실시간 사진 받고 상황 보고있는데요 !
병원 자체에서는
어떤 아이들은 소변을 케이지 안에서 보진 않아서 대기실에 깔려진 패드에 소변볼 수 있게끔 풀어주시는데
영상 속 저희 강아지는 소변도 안보고 꼬리도 쳐져서 냄새로 제 흔적을 찾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ㅠㅠ..ㅠㅠㅠ 오늘 강아지가 딱 3살 되는 날인데...
아픈 것도 속상하지만 혹시 제가 버리고 갔다고 생각하는 건지 싶고 너무 마음이 아파요 ...
다시 찾으러가면 안심은 하겠지만 이게 불안함 야기의 시발점이 아니라 '우리는 떨어지지 않는다' 라는 신뢰의 경험이 됐으면 하는데요
그럴려면 좀이따 찾으러 갈 때 엄청나게 반겨야되나요??
아니면 차분하게 인사하는 게 좋을까요?ㅠ
그리고 생일선물도 줘야하는데ㅠㅠㅜㅜㅠㅠㅠ 아이가 아파서... 장난감 같은 걸로 흥분시키는 건 별로 안 좋겠죠..?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첫 입원치로라 굉장히 마음이 아프겠네요. 그래도 강아지가 반겨한다면 같이 반겨주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이번 치료 중에 보호자분이 냄새가 있는 옷이나 물건을 넣어주는 방법도 좋을 텐데 말이죠.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차분한게 좋습니다. 보호자의 흥분도를 해석하는데 있어 아이의 잘못된 해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향후 있을 수도 있는 심혈관계 질환의 시기를 고려할때 과도한 흥분 자극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차분하게 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병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만들기 위해, 간식이나 장난감을 주고 칭찬하며 놀아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강아지가 아프기 때문에, 흥분시킬 수 있는 장난감보다는 강아지의 건강을 돕는 선물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 사진을 선물로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는 강아지의 추억을 간직하는 동시에, 강아지가 아프지 않게 하는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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