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ㅠㅠ 강아지 몸이 안 좋아 수액을 맞추느라 하루종일 떨어져있었는데요
동영상이랑 사진으로 실시간 사진 받고 상황 보고있는데요 !
병원 자체에서는
어떤 아이들은 소변을 케이지 안에서 보진 않아서 대기실에 깔려진 패드에 소변볼 수 있게끔 풀어주시는데
영상 속 저희 강아지는 소변도 안보고 꼬리도 쳐져서 냄새로 제 흔적을 찾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ㅠㅠ..ㅠㅠㅠ 오늘 강아지가 딱 3살 되는 날인데...
아픈 것도 속상하지만 혹시 제가 버리고 갔다고 생각하는 건지 싶고 너무 마음이 아파요 ...
다시 찾으러가면 안심은 하겠지만 이게 불안함 야기의 시발점이 아니라 '우리는 떨어지지 않는다' 라는 신뢰의 경험이 됐으면 하는데요
그럴려면 좀이따 찾으러 갈 때 엄청나게 반겨야되나요??
아니면 차분하게 인사하는 게 좋을까요?ㅠ
그리고 생일선물도 줘야하는데ㅠㅠㅜㅜㅠㅠㅠ 아이가 아파서... 장난감 같은 걸로 흥분시키는 건 별로 안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