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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원숭이162
창백한원숭이16223.07.18

더운 여름 입니다 땀이 피부에서 생기는 원리가 궁금 합니다.

살면서 당연하게 생각하던 더울때 사람의 피부에서 땀이 생기는 원리가 문득 궁금 합니다 그리고 땀은 왜 짠맛이 나는 걸까요?인체의 신비가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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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땀은 우리 몸이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생성되는 생리적인 반응입니다. 여름철이나 운동하거나 더운 환경에서 몸이 더워지면,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이 생성됩니다.

    땀은 주로 우리 피부의 땀샘이라는 작은 구조체에서 생성됩니다. 이 땀샘은 주로 피부의 미세한 구멍인 땀선을 통해 피부 표면으로 땀을 배출합니다. 땀은 주로 물과 녹액, 무기질, 염소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땀이 생성되는 원리는 신체의 체온 조절 메커니즘에 기인합니다. 땀샘은 신경 및 호르몬 시스템의 조절을 받아 자극을 받으면 활성화되어 땀을 분비합니다. 땀은 피부 표면으로 배출되면서 증발하는 과정에서 열을 흡수하여 신체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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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땀의 기능을 보면, 그 첫째는 체온 조절이다. 사람은 항온 동물로 일정한 체온을 유지해야만 살 수 있다. 따라서 몸의 온도가 적정 체온인 섭씨 37도를 넘으면 열을 몸 밖으로 내보내야 하는데 이 때 땀이 빠져나가면서 증발할 때 빼앗아 가는 기화열로 식히게 된다. 둘째는 노폐물의 배출과 피부의 습도 유지, 셋째는 건강 이상의 표현이다.


    하루에 배출하는 땀의 양은 활동량, 온도, 습도, 정서적인 상태 등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하루에 5백~7백 ml정도, 땀이 과도하게 많이 나는 다한증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생활에 불편을 느낄 만큼 정상인의 2~3배 정도 땀이 난다. 그에 반해 무한증은 땀이 전혀 나지 않는 증상으로 땀을 통한 체온 유지가 불가능하여 더위와 힘든 사투를 벌여야 한다.


    땀의 성분을 보면 99%는 물이고 나머지는 소금(NaCl)과 암모니아, 칼륨, 마그네슘 등이며 땀의 소금농도는 0.4~1%정도이다. 성분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땀 자체는 냄새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흔히 말하는 땀냄새는 땀의 냄새가 아니라 땀이 세균에 의해 분해돼 생기는 '이소발레라산' 냄새다. 땀으로 배출된 노폐물 중 지방산을 분해하는 피부 표면의 그람양성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 악취를 풍기게 된다.


    하지만 같은 땀일지라도 운동해서 흘리는 땀과 온도 차이에서 나는 땀, 긴장해서 나는 땀은 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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